한화에너지, 중부발전과 美 네바다주 150MW급 태양광발전소 개발
한화에너지, 중부발전과 美 네바다주 150MW급 태양광발전소 개발
  • 이준성
  • 승인 2018.09.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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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가구 연간 사용가능 전력량, “글로벌 No.1 태양광발전사 도약” 발판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대표(앞쪽 왼쪽서 네번째)와 한화에너지 Henry Yun 미국 법인장(왼쪽서 다섯번째)이 네바다주 태양광발전소 공동개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너지 제공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대표(앞쪽 왼쪽서 네번째)와 한화에너지 Henry Yun 미국 법인장(왼쪽서 다섯번째)이 네바다주 태양광발전소 공동개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너지 제공

 

한화에너지(대표 류두형)는 지난 20일 미국 얼바인에서 네바다주 볼더시티(Boulder City)에 위치한 150MW 규모의 볼더솔라 III(Boulder Solar III) 태양광 발전소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중부발전과 체결했다.

볼더솔라 III 태양광 발전소는 네바다주 내 연간 3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한화에너지는 이미 자회사인 174 Power Global(법인장 Henry Yun)을 통해 네바다주 전력회사인 NV Energy와 500MW 이상의 전력수급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하는 등 이 지역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2012년에 미국 내에 KOMIPO America를 설립했고, 2015년에는 미국 태양광기업인 SunPower와 공동개발협약을 통해 같은해 6월 1단계(100MW), 그해 11월에 2단계(50MW)의 전력구매계약을 네바다주 전력회사인 NV Energy社와 체결했다. 현재 1, 2단계는 모두 성공적으로 상업운전 중에 있다.

이번 볼더솔라 III 태양광 발전소는 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추진됨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미국 태양광 시장 동반진출의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미국 내 대용량 태양광발전소 개발, 건설 및 상업운전의 협력사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한화에너지는 밝혔다.

류두형 한화에너지 대표는 “미국이라는 중요한 태양광 시장에서 한화에너지와 중부발전이라는 민간기업과 공기업이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본 사업의 성공을 통해서 양사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업성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174 Power Global을 통해 본 사업의 개발부터 자금조달, 발전소 운영까지 태양광 발전사업 전 분야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174 Power Global은 금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북미 태양광시장에서 전력수급계약(PPA) 체결 기준 1.1GW, 개발 기준 8.4GW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하며 업계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2020년까지 10GW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글로벌 No.1 태양광 발전사로 도약하고, 태양광 O&M과 ESS를 활용한 에너지솔루션 관련 서비스까지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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