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금감원, AI 활용해 보이스피싱 막는다
SK텔레콤-금감원, AI 활용해 보이스피싱 막는다
  • 김민지
  • 승인 2018.12.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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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시스템 개발’, 금감원 ‘금융사기 관련 데이터 제공’
김수헌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사진 왼쪽)과 장유성 SK텔레콤 AI/Mobility 사업단장이 AI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김수헌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사진 왼쪽)과 장유성 SK텔레콤 AI/Mobility 사업단장이 AI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금융감독원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도입에 나선다.

금감원에 따르면, 정부의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며 피해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1,80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3.7%가 증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금감원은 AI를 활용할 경우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여부 판단이 가능해 사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I를 활용할 경우 특정 단어의 사용을 기준으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의 필터링 방식과 달리, 문장의 문맥만으로도 피싱 여부 판단이 가능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금융사기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게 SK텔레콤측의 설명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음성 통화 시 보이스피싱 의심 시 사용자에게 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사기 관련 데이터 제공을 통해 해당 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초 관련 기술의 개발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에 AI를 활용한 보이시피싱 예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수헌 금융감독원 국장은 “보이스피싱 통화 단계에서 AI기술을 적용하면 피해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성 SK텔레콤 AI/Mobility사업단장은 “ICT 기술 활용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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