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토요일 새벽 열린 창문으로 침입”... 명절 문단속 주의
“도둑, 토요일 새벽 열린 창문으로 침입”... 명절 문단속 주의
  • 이준성
  • 승인 2019.01.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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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명절·휴가철 등 장기간 집 비우는 시기에 집중”
에스원 현장 출동요원이 고객을 방문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에스원 현장 출동요원이 고객을 방문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지난해에도 빈집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1~2월(20%), 7~8월(19%)에 침입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2월은 신년, 설 연휴를 맞아 현금 보유가 많아지고 귀향, 해외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7월, 8월 역시 휴가철을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21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 침입범죄 동향’을 발표했다. 에스원 시스템경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90여만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의 경우 봄나들이철인 3~5월에 침입범죄가 집중되었던 반면, 2018년은 월별로 고르게 나타났다.

이는 2018년에는 월별로 징검다리 휴가, 대체 공휴일 등 휴가가 나뉘어 있어 침입범죄 역시 분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범죄예방연구소는 연휴가 짧더라도 반드시 침입범죄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17%)에 빈집털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월요일(16%), 일요일(15%), 화요일(15%) 순을 보였다. 월, 화요일에 범죄 발생이 높은 이유는 2018년에 부처님오신날, 한글날, 성탄절 등 징검다리 휴일이 대부분 월, 화요일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고 발생시간은 0~6시(78%)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둡고 인적이 드문 3시(22%)에 범죄발생이 집중돼 이 시간대에 특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침입 유형별로는 창문(39%)을 통해 침입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출입문(29%), 보조 출입문(19%) 순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단독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창문이 많고 2층 이상일 경우 창문 점검에 소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에스원은 매달 범죄동향을 SNS, 이메일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업종은 범죄 다발 시간대에 정기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원 SE(Security Engineering)사업부 권영기 부사장은 "에스원이 명절, 휴가 때마다 특별근무를 시행해 침입 범죄가 감소했다"며 "올해도 고객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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