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설연휴 서비스 안정 특별대책 마련
이통3사, 설연휴 서비스 안정 특별대책 마련
  • 정세진
  • 승인 2019.01.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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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투입·집중관리지역 지정 등 집중관리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 기간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업계 1위인 SK텔레콤의 경우 오는 2월 1일부터 6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 통화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약 2400명의 네트워크 전문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월 4일에는 귀성·귀경객들의 미디어 시청 시간이 늘어나 LTE 데이터 사용량이 시간당 최대 422.8T에 이를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전망하고 있다.

이는 평일 동시간 대비 20.4% 증가한 수치로, 2GB 영화 약 22만편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양이다. SK텔레콤은 또한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월 1일 고객들의 시간당 LTE 음성과 데이터 시도호가 전국적으로 7.1%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 시도호란 통화, 문자, SNS,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가령 연휴 기간 T맵 사용량은 1월 평일 최다 사용시점 대비 80%, 해외 국제 로밍 이용 고객 수도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0%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SK텔레콤은 이와 같은 예측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몰리는 고속도로·국도·공원묘·대형마트·공항 등 트래픽 밀집 지역 인근의 기지국 용량을 추가로 증설하고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T맵, 옥수수 등의 서비스들도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버 용량 확대 및 사전 점검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KT 역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주요 번화가, 쇼핑센터 등 전국 총 7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KT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기지국 데이터 처리 용량 조정 등 트래픽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품질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 현장에 하루 평균 약 6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해당 지역에 구축된 LTE/3G 기지국 1만여 식에 대해 24시간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하는 업무를 맡는다.

KT는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올레 TV’, ‘올레 TV 모바일’의 실시간 방송 및 VOD 시청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분산 작업도 마쳤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수용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가며, 고객에게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마곡사옥에 24시간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개소, 집중 모니터링 체계도 도입된다. LG유플러스는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KTX 전구간에 대해 사전 품질측정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 안정화 작업을 마쳤다.

KTX 역사, 터미널, 공항 등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기지국 증설 및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들은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등을 가장한 스미싱 범죄 방지 대책도 함께 마련했다.

SK텔레콤과 KT는 설 연휴 관련 스미싱 유입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악성 URL 접속 차단 등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고객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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