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리나라는 명실상부 정보통신 최강국“
과기정통부 "우리나라는 명실상부 정보통신 최강국“
  • 정준호
  • 승인 2019.04.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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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과제는 “최고의 5G 강국”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3일 이뤄진 '세계 최초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성공과 관련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유 장관은 상용화 다음날인 4일 과기정통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정보통신 최강국임을 다시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나라보다 5G 시대를 앞서갈 수 있게 된 만큼, 세계 최고의 '5G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국가의 역량을 총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공에 있어 유 장관이 가장 먼저 공로를 치하한 이들은 산학연 관계자들이다. 그는 “모든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이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으로 5G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자율주행, 무인로봇, 홀로그램 등 지금껏 상상 속에서만 머물던 서비스를 실현하고,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는 3일 오후 11시 5G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각각 1호 가입자에게 5G 스마트폰을 개통해 주었다.

한편 유 장관은 5G 서비스가 추후에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도 본인의 SNS를 통해 전했다. 그는 "시장은 '최초'를 '최고'로 보장해 주지 않는다. 본격적인 싸움은 지금부터"라며 "이제부터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디바이스가 승패를 가를 것이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정부와 기업이 한 마음이 돼 '1등' 5G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 5G의 의미에 대해서는 "상용화 과정에서 5G의 표준을 선도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면서도 "5G 지능화의 혁명은 우리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고, 지능화된 세상을 더 빨리 만들어 줄 것"이라고는 전망을 내놨다.

오는 5일 시작될 예정이었던 5G 서비스는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이 5G 상용화 계획을 오는 11일에서 4일로 앞당긴다는 소식에 3일 밤에 기습적으로 개통됐다.

다만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스마트폰 출시, 서비스 이용약관(요금제) 마련 등 상용화 준비가 완료돼 상용화 시점을 앞당겼다고 해명했다. 5G 서비스가 시작되기는 했지만 우선은 서울,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5G 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당분간 4G LTE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전망이다. 이통 3사는 올해 말까지 전국 85개 시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5G 시대 통신 기본요금은 LTE 최저 요금인 3만원 대에서 5만5000원으로 사실상 인상됐으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려면 8만원대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해야 한다.

유 장관은 소비자 요금 부담 문제에 대해 "앞으로 5G 서비스가 안착하고 사업자 간 경쟁이 활발해지면, 중저가 요금제를 포함한 다양한 요금제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의미를 새기고 5G 기반의 융합서비스를 시연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산업전략인 '5G+(플러스) 전략'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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