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진출 10년.... 현지화 전략으로 빠른 성장
한화생명, 베트남 진출 10년.... 현지화 전략으로 빠른 성장
  • Kim Min-jee
  • 승인 2019.04.1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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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10년 미만 생명보험사 중 성장세 가장 빨라, 기념행사·연도대상 개최 자축
한화생명 임직원 및 베트남 정부측 관계자 등이 베트남 진출 10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임직원 및 베트남 정부측 관계자 등이 베트남 진출 10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11일 베트남 진출 10년을 맞아 휴양도시 다낭에서 기념행사 및 2018년도 연도대상 행사를 가졌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단독으로 지분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도 첫 사례다.

다낭 빈펄 럭셔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베트남 백종국 법인장을 비롯 직원과 설계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본사에서는 차남규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측에서는 프응 응옥 칸(Phung Ngoc Khanh) 베트남 재무부 보험감독국장과 응오 비엣 쭝(Ngo Viet Trung) 부국장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8월 한화자산운용이 4억달러 투자를 결정한 빈그룹의 빈벤처스 린 타이(Linh Thai) CEO 등이 참석했다.

2018년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올해의 여왕은 당 반 안(Dang Van Anh, 39세) 씨가 영예를 안았다. 당 반 안은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영업을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해 여왕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화생명이 베트남 최고의 생명보험사가 될 때까지 많은 베트남 국민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설계사로 일하고 싶다” 고 말했다.

올해의 여왕 시상 외에 베트남 현지 직원 22명과 보험설계사 11명이 10년 근속상을, 영업우수 설계사는 32명이 받았다.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베트남에서 영업을 시작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빠른 사업적 성과를 낸 베트남 법인 직원과 설계사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향후 10년 후에는 동남아시아 선도 보험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한화생명 제공
사진= 한화생명 제공

한편, 한화생명이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다. 법인장과 스탭 2명을 제외하고는 영업, 교육, 재무 관리자 등 305명은 현지 인력을 채용했다.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진출 10년 미만의 후발 생명보험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계약실적(APE)은 영업 개시 첫 해인 2009년 410억동(VND)에서 2018년말 현재 8,715억동(VND)으로 성장했다. 수입보험료도 322억동에서 21,334억동으로 성장했다. 점포수도 2009년 호치민 2개, 하노이 1개로 출발해 다낭, 껀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106개로 늘며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점유율 기준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영업하는 국내외 18개 생명보험사 중 8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말 현재 직원수는 308명이며, 2009년 영업개시 초기 450명에 불과했던 보험설계사 수는 14,319명으로 늘어 견실한 보험사의 틀을 갖추게 됐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앞으로도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베트남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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