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 MEC 글로벌 표준 수립 나선다
SK텔레콤, 5G MEC 글로벌 표준 수립 나선다
  • 정소연
  • 승인 2020.03.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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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 연동 기술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 ITU-T 국제표준과제로 채택
2022년 국제표준 완성 목표로 ITU-T 내 5G MEC 전문 연구그룹 이끌어 갈 것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ITU-T 회의에 참석한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진행된 ITU-T 회의에 참석한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5G MEC 기술과 서비스의 범용성 향상 등을 위해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Federated Multi-access Edge Computing)' 표준 제정을 ITU-T에 제안해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은 각 통신사 내 5G MEC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는 별도 채널을 구축해 서비스 제공자가 지역, 통신사 등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5G ME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한다.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5G MEC 연동이 가능해지면, 소비자는 지역이나 이용 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5G ME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개발자는 동일한 서비스를 각 통신사의 5G MEC 시스템에 최적화하기 위한 과정을 줄여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ITU-T 내 'AI, 빅데이터,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5G MEC 규격'을 연구하는 SG11 Q7(스터디그룹11 7연구반)에서 '22년 국제표준 완성을 목표로 '연합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 기술의 ▲구조 ▲신호 규격 ▲요구 사항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SG11 Q7의 라포처(Rapporteur)로 임명된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이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SK텔레콤은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GSMA 및 도이치텔레콤, EE, KDDI, 오렌지, 텔레포니카, 텔레콤 이탈리아, 차이나 유니콤, 싱텔, NTT도코모 등 9개 글로벌 통신사와 5G MEC 연동에 대한 실증 연구 그룹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Telecom Edge Cloud TF)'를 발족했다.

SK텔레콤 이종민 테크이노베이션그룹장은 “이번 표준 채택은 고객에게 세계 어디서나 5G MEC 기반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MEC 생태계 조성을 위해 표준 개발과 이용 사례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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