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코로나19 대응 벤치마킹한 마스크 착용 권장
미국, 한국 코로나19 대응 벤치마킹한 마스크 착용 권장
  • 정연수 특파원
  • 승인 2020.04.07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3M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미국인들에게 얼굴 마스크나 스카프를 착용하도록 장려하고있다. 

얼굴 마스크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는데 효과적인지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어 왔지만 미국 정부는 미국인들이 천 마스크를 집에서 만들어 착용할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보건 관계자들은 만약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려고 서두른다면, 간호사, 의사 등 주요 의료 종사자들이 사용할 마스크 마져 확보하기 어려울것을 염려하기 때문에 집에서 만든 천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우려는 집에서 만든 천 마스크가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아프지 않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거나 얼굴을 가릴 필요가 없다고 권고해 왔다. 이런 영향으로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지역은 그동안 마스크 착용에 대한 필수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채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에 무방비 노출되고 말았다.

오히려 이들은 간혹 마스크를 착용한 아시안계 사람들을 보면 외계인 보듯했다. 하지만 최근 얼굴 마스크가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출 수 있다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미국의 건강 전문가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위험을 줄이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약간의 보호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 더 많이 섞일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은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백악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거리감, 손 씻기, 얼굴 만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