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에코페트롤(Ecopetrol)社의 코로나19 위기관리 담당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방역활동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
에코페트롤社의 요청으로 지난주 개최된 안전환경(HSE) 담당자 화상회의에는 에코페트롤社의 코로나19 위기대응 담당인 Jaramilo HSE 부사장 등 5명과 페루에 소재한 양사의 합작법인 임직원 3명 그리고 한국석유공사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석유공사는 코로나 대응조직 현황과 구성방법, 비축기지 및 동해 가스전플랫폼 방역활동 내용, 방역물품 확보방법과 함께 대응단계별 주요 조치 사항 등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 노하우를 에코페트롤社에 제공하고 있다.
에코페트롤社는 하루 7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콜롬비아 국영석유사로 석유공사는 에코페트롤社와 2009년부터 남미 페루에서 ‘사비아페루’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공동으로 생산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 3월 17일, 이반 두케 대통령이 코로나 확산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노령인구의 자가격리를 5월말까지 확대하는 등 국가차원의 강도 높은 코로나 방역노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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