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한국인의 첫 연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한국인의 첫 연설
  • By 이천영
  • 승인 2020.06.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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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가 6월 9일 세종대왕 동상과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국 전통학자 선비의 의상을 입고 연설을 하고 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가 6월 9일 세종대왕 동상과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국 전통학자 선비의 의상을 입고 연설을 하고 있다.

 

아시아 연구소(Asia Institute),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Emanuel Pastreich/한국명:이만열) 이사장은 9일 광화문에 있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미국을 위기로 몰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인 현실과 한.미 공동 발전 방향에 대한 연설을 했다. 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미국 대통령 후보자 선언을 하고 연설을 한 인물은 이번이 첫 번째다. 

강력한 한미 동맹을 촉구하는 보수세력과 한미 독립을 요구하는 진보세력에 의해 번갈아 사용되는 광화문 광장에서 페스트라이쉬는 미국의 심각한 모순에 대한 그의 깊은 우려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한국의 도덕과 철학 이념에 대한 그의 학구적인 연구가 어떻게 그를 무소속 미국 대통령 후보 선언을 수행하도록 자극시켰는지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 그는 그 연설과 함께 보수파와 진보파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페스트라이쉬는 2월 23일 미디엄에 그의 초기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선언을 발표 한 후 교육과 문화, 경제와 사회, 외교, 안보를 아우르는 미국이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한 포괄적인 새로운 비전을 설명하는 수많은 연설을 해왔다.

그는 지금까지 후보로서의 연설문을 6번째 세계 언론에 기고 했으며 가까운 장래에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및 베트남어로 정치 철학과 이념에 대한 책을 출판 할 계획이다.

페스트라이쉬는 예일대, 하버드대, 동경대에서 차별화된 교육으로 잘 다듬어진 아시아 전문가로서 한국어, 중국어 및 일본어에 능통한 첫 번째 미국 대통령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한국인과 미국인의 복수 국적이 있어 한국인 이면서도 미국 대통령으로 출마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스트라이쉬는 미국 대사관 앞에서 연설을 끝마친 후 이어 한국의 전통적인 학자인 선비 의상을 입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연설했다.

그는 조선시대의 “선비정신”으로 잘 알려진 지식인의 도덕적 헌신에 대한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설명했다. 역사의 관점에서 선비 정신을 현대 생활에 이어받아 올바른 정신으로 계승하기 위해 미국의 대대적인 정치 개혁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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