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83억 규모... KAI,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양산 계약
6883억 규모... KAI,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입문용 훈련기 2차 양산 계약
  • 이준성
  • 승인 2020.06.30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 2차(Block2)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 2차(Block2)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9일 방위사업청과 TA-50 전술 입문용훈련기 2차(Block2)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까지 TA-50 전술입문용훈련기 항공기와 종합군수지원체계를 납품하는 것으로 6,883억원 규모다.

TA-50은 공군 조종사의 전술훈련을 위한 항공기로 T-50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레이더와 공대공, 공대지 무장이 장착됐다.

2차 사업을 통해 납품될 TA-50은 공군의 전투 훈련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기동성이 강화된 FA-50 경공격기 형상이 적용된다.

KAI 관계자는 “T-50 계열 항공기의 2005년부터 한국 공군에서 운용되면서 높은 훈련 효과가 검증 됐다”며 “최고의 조종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무결점 품질의 항공기를 납품 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TA-50 2차 사업을 기반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항공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외 시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T-50 계열 항공기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필리핀, 이라크, 태국에 총 64대 항공기가 수출됐으며, 우수한 해외 운용 실적을 기반으로 기존 수출국의 인접국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AI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FA-50을 기반으로 수출 잠재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무장능력 강화, 항속거리 확장 등의 성능개량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항공기 원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협력, 금융지원, 기술지원, 교육 훈련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패키지 개발을 통해 동남아, 중남미 등 주요 국가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