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R&D의 성과” KCC글라스,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출시
“지속적 R&D의 성과” KCC글라스,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출시
  • 이준성
  • 승인 2020.07.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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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 강화 공정 없이 우수한 단열 성능 확보, 기존 제품보다 성능 향상
KCC글라스가 2018년 국내 최초로 주거 시설에 적합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를 출시한 이래 다시한번 단열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을 출시했다/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가 2018년 국내 최초로 주거 시설에 적합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를 출시한 이래 다시한번 단열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을 출시했다/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가 2018년 국내 최초로 주거 시설에 적합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를 출시한 이래 다시한번 단열 성능을 한층 높인 제품을 출시했다.

KCC글라스는 최근 단열 성능을 개선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MVR170’을 21일 출시했다. 열처리를 통한 강화 공정 없이도 더블로이유리만의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 특히 기존 제품인 ‘MVR177’의 열관류율이 1.22W/m²K인데 비해 이번에 출시한 MVR170의 열관류율은 1.15W/m²K 로 개선됐다. 열관류율 수치는 낮을수록 유리를 통한 에너지 손실이 저감된다는 뜻이다.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Silver) 금속층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더블로이유리는 싱글로이유리보다 단열 성능은 더 좋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 주거 시설보다 주로 규모가 큰 상업용 건물에 적용돼 왔다.

KCC글라스 개발 제품은, 기존 일반 더블로이유리의 단열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수였던 열처리 강화 공정을 없애면서도 우수한 단열 성능은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추가 강화 공정을 거치지 않아 그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국내에서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를 개발한 것은 KCC글라스가 처음으로, 지난 2018년 MVR177을 출시했다.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는 기존에 주거용으로 주로 적용되는 싱글로이유리 제품보다 우수한 단열 효과와 태양열 차단 효과를 발휘한다. 계절에 따라 냉난방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며, 일반 상업용 건물에 적용되는 더블로이 제품보다 투과율이 높아서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보다 밝은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2018년 출시했던 주거용 비강화 더블로이유리 MVR177은 이미 고덕 3단지 아르테온 등 8개 현장 10,000세대 이상에 적용됐다.

이번에 출시한 MVR170은 향후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수원 등 5개 현장 17,000여 세대 적용이 예정돼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주거용 더블로이유리 시장은 고급 자재가 적용되는 재건축 현장과 고분양가 사업지가 주축이 돼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최고 성능의 제품으로 최고급 주거용 코팅유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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