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 하나금융그룹, 10조 규모 금융지원 프로젝트 착수
‘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 하나금융그룹, 10조 규모 금융지원 프로젝트 착수
  • 김민지
  • 승인 2020.07.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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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 투자 통한 디지털 뉴딜,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 뉴딜 추진
하나금융그룹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0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한 첫 신호탄으로 지난 2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0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한 첫 신호탄으로 지난 24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10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먼저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스마트산업단지 등 산업 디지털 혁신 및 생산성 제고 산업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5G 설비투자와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IB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스마트 도시, 스마트 물류체계 조성사업을 위한 지분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린 뉴딜은 친환경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직·간접 참여와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투자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투자 주선에 집중 참여, 시장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체투자를 활용해 자본 유치의 기회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두산그룹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직·간접 금융지원에 나서는 것.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9월말 도래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추가 연장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대출의 추가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

또한,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 해운, 조선, 자동차 등 기간산업의 협력업체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이와함께 하나은행의 전국 76개 주요 영업점에 설치된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과 경영 컨설팅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부문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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