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후츠파로 일어서라' 저자인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의 새로운 이스라엘 스토리를 매주 금요일 연재 보도한다. 다음은 7월 ‘Month Two’ 스토리중 다섯번째 내용이다.
Month Two
1. 이스라엘의 국방은 보복하는데서 출발한다
2. 아이언돔에 얽힌 일화
3. 이스라엘 트럭운전자의 상상력
4. 이스라엘의 카이스트, 테크니온대학 총장
5. 이스라엘식 재벌의 모습
Month Two
1. 이스라엘의 국방은 보복하는데서 출발한다
2. 아이언돔에 얽힌 일화
3. 이스라엘 트럭운전자의 상상력
4. 이스라엘의 카이스트, 테크니온대학 총장
5. 이스라엘식 재벌의 모습
우리나라 20세기 산업 경제개발의 유산, 그 중에 하나가 재벌이다. 심지어 세계 백과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다. 21세기 재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후츠파로 일어서라!> 다큐 촬영시 만난 이 분을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RAD그룹의 Zohar Zisapel 회장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2012년 당시 지주회사 밑에 21개의 자회사가 있는데 그 중 7개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었다. 취재 후 돌아와 보니 그 중 한 회사가 M&A를 통해 2조원에 매각된 상태였다. 그해 말에 다시 한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하여 7개로 늘어 있었다. RAD는 회사를 만드는 회사를 추구한다.
21개 계열사 전 직원 수가 2천명 수준에 불과한데 우리나라의 10대 재벌 수준의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는 21세기형 하이테크 재벌의 모습이 이런 것 아닐까 생각되었다.
21세기에도 과거 삼성, 현대처럼 수십 만 명을 고용하여 전세계에서 수십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조산업의 재벌의 새로운 탄생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개인이 창업하는 것은 물론 기업이 기업을 만드는 모습에서 21세기형 재벌의 모습을 새로이 찾아야 할 때라고 여겨진다
새로운 국회의 혁신 입법 과제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Corporate Venture Capital) 제도의 활성화가 포함되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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