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dai Motor to Build Electric Vehicle Charging Infrastructure in the US
Hyundai Motor to Build Electric Vehicle Charging Infrastructure in the U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7.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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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South Korean automaker Hyundai Motor Co. and its affiliate Kia Motors, which have been sparing with building electric vehicle (EV) charging infrastructures in South Korea, are to put up EV charging infrastructures in the US in order to take on the North American EV market. Hyundai and Kia have thus far sold approximately 1,000 EVs in the domestic market on the back of government EV subsidies, but they have not spend a dime on building EV charging facilities on home soil. Thus, some say that Hyundai and Kia simply used the domestic market as a test bed for their overseas market entry.

According to industry insiders, Hyundai and Kia are currently conducting tests to build EV charging stations in the US. The Kia Soul EV is scheduled to be shipped to the North American market next year. As early movers like GM, Nissan and Tesla have been keen on building their own EV charging stations in the US in a bid to lure in more EV buyers, Hyundai and Kia probably had no choice but to follow suit.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현대차, 美에 전기차 충전기 구축…국내는 '찬밥'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인색했던 현대기아차가 내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정부의 구매보조금 지원으로 지금까지 약 1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지만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은 일절 지원하지 않았다. 국내 시장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만 활용했다는 지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미국에 전기차용 충전소를 구축할 목적으로 충전인프라 현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기아차의 첫 양산형 전기차인 `쏘울EV`의 내년도 북미시장 진출을 앞둔 전략이다. 이미 북미의 선발업체인 GM, 닛산, 테슬라모터스 등이 고객 확보와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충전소를 구축 중인 만큼 이들과의 경쟁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내년 쏘울EV 출시를 앞두고 충전기 업체와 현지 구축용 충전기를 최종 테스트 중”이라며 “대용량 콤보 타입과 차데모(CHAdeMO)를 채택하는 듀얼 타입 급속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전기는 캘리포니아 지역에 우선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모터스는 20~30분 내 충전되는 급속충전기 3~4개로 구성된 `슈퍼충전소`를 미국 전역 14곳에 운영 중이다. 2015년까지 동부-서부와 미국-캐나다 간 고속도로 등에 수백 곳의 슈퍼충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이 회사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충전에 따른 전기요금은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고객이 원하는 지역에 충전소 구축을 요청하면 타당성 검토 후 해당 지역에 충전소를 설치한다.

GM과 닛산도 충전인프라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닛산은 올해 말까지 미국 내 100개 이상의 판매 대리점에 차데모 방식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GM과 BMW도 최근 협력을 통해 직류 콤보(CCS) 타입의 급속충전기 테스트를 마치고 충전소를 구축한다. 여기에는 ABB•이튼•에이커 와이드•IES 등의 충전기 업체가 참여 중이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정부 보조금으로 2011년부터 현재(7월 19일 기준)까지 블루온(257대)과 레이EV(671대) 총 983대를 판매했지만 회사 차원의 충전기 설치 사례는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 쏘울EV 출시가 예정돼 있지만 자체 충전소 구축 등 관련 서비스 사항은 결정된 게 아직 없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만큼 충전인프라 확대에 동참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보조금으로 차량 한 대당 2000만원 넘게 지원했는데도 충전인프라 확충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던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 자체 충전기를 구축하는 것은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는 처사”며 “결국 국내 시장은 해외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만 제공한 셈”이라고 말했다.

박광칠 환경부 전기차보급팀장은 “미국뿐 아니라 일본의 몇몇 완성차 업체들도 연합해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다”며 “국가 예산만으로는 충전인프라 확충에 한계가 있는 만큼 현대기아차가 나서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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