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K-design 해외 진출 지원 확대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K-design 해외 진출 지원 확대
  • By Sean Doran (seandoran@koreaittimes.com)
  • 승인 2014.02.2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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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한국형 디자인인 'K-design' 활성화를 위해 수출지원, 디자인 사업 계약상의 관행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이태용 원장

 

'K-Design'의 정의에 대해서 이태용 원장은  "중국 등 다른 아시아와 비교해 한국은 소박함과 절제가 있다"며 "이와 같은 장점을 반영해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적 디자인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제조업 경쟁력이 높은 한국적 특성을 살린 디자인 산업을 육성해 해외 수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태용 원장은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 경제 전문관료로서의 경험을 살려 다양한 산업과 디자인의 융합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로 기대받고 있다.

이태용 원장은   대기업과 중소 디자인 기업들과의 교류 확대하는데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5월을 목표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협의회'를 발족할 계획이라고 이태용 원장은 전했다.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을 디자인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다른 정부 부처와도 협력을 추진한다.

이태용 원장은 "대기업들이 발주하는 디자인사업의 참여 대상은 대부분 해외 디자인 업체들이다"며 "표준계약서. 선수금제도. 분리발주를 도입하는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 디자인 기업들이 협력해 불합리한 관행부터 개선할 경우 디자인산업에서도 대중소기업 협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중소기업 상생뿐 아니라, 해외진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KDIP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신흥 디자인 국가에 한국 디자인의 수출 거점을 마련한다.

또 베이징과 닝보 등 중국 주요도시에 우수디자인상품관을 설립해 국내 디자인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시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디자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단일 창구도 개설한다.

스타트업지원, 디자인공정거래 기반 조성, 지역디자인 융합기반 등 중소 디자인 기술혁신을 위한 원스톱지원인  이른바 'Single Window'라는 채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디자인 관련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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