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CT 거목 조성갑씨가 쓰는 4월의 시
조성갑 회장은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원 원장, 현대정보기술(주) 부사장, (사)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및 (사)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연합회장 역을 맡고 있다.
식구
우리는 나라를 생각하며 같이 밥먹는 사랑을 생각한다.
우리는 늘 목표를 같이 하고 고난을 극복하며
지옥에서 천당까지 인연을 놓지 않는다.
소나무 뿌리 길게 뻗어 봉용 만들고
백설 한강에 푸르른 소나무 잎 더욱 새파랗다.
솔잎, 봉용즙, 천년가는 송진은 경복궁 남대문을 받쳐주고 오천년을 이어 왔네
우리 식구 은하수 등잔삼아 손바닥에 이슬 먹더라도
우리는 우리다. 우리식구, 나, 너, 친구 같이
춘하추동을 기쁘게 맞이하며 멀리보고 날아보자.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