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일샌드 생산업체, 조광요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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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벗겨짐 현상 “안전 문제 야기”... 2000억 규모 손배소 제기
Wednesday, November 22n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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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힐스에너지의 캐나다 맥머레이 오일샌드 생산시설/ ‘캘거리헤럴드(Calgary Herald)’ 캡처

캐나다 오일샌드(Oilsands) 생산업체인 포트힐스에너지(Fort Hills Energy)가 불량 내화도료 공급을 이유로 조광요턴(주)을 상대로 1억82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캘거리헤럴드(Calgary Herald)’는 최근호에서 “포트힐스에너지는 노르웨이 요턴AS와 한국의 조광요턴이 알버타의 혹독한 기후에 견디지 못하는 불량 내화도료를 공급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조광요턴은 노르웨이 요턴AS사와 한국의 조광페인트가 50%씩 합작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본사는 부산에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포트힐스에너지는 요턴의 PFP(passive fire protection) 도료제품을 구입하기로 계약을 맺고, 포트 맥머레이(Fort McMurray) 북부 광산에서 사용하는 구조용 강철에 도포했다.

내화 도료는 맥머레이 북쪽으로 90km 떨어진 곳에 있는 광산의 2차 추출 시설에서 ‘제트 파이어’ 위험을 막기 위해 사용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2차 추출 공정에는 역청거품을 압력 하에 용매와 혼합과정이 포함되는데, 이때 제트 화재의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

프로젝트의 기초설계를 개발하는 동안 제트 화재가 발생하면 프로젝트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작업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포트힐스에너지측은 주장하고 있다.

매체는 “지난 2015년 말 포트힐스에너지는 이 도료에서 균열을 발견했고, 지난해 3월 도료가 벗겨진 것을 확인했다”며 “"영향을 입은 구조용 강재의 상당 부분이 이미 모듈로 조립됐거나 프로젝트 현장에 설치, 포트힐스에너지측의 중요한 일정, 운영 및 안전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검사에서 경험상 합리적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기온, 기후 및 대기조건과 프로젝트 사이트로 운송하는 동안 기능이 실행되지 못했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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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광요턴 홈페이지 캡처

포트힐스에너지는 소장에서는 “지금 장비를 제거하거나 구조용 강철에 재방화 작업은 광산 프로젝트의 일정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늦추고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입힐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캘거리헤럴드’는 그러나 “포트힐스에너지측의 입증되지 않은 주장에 대한 피고측의 반론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조광요턴측은 본지의 수차례에 걸친 해명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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