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발간해 공공어린이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에 배포한다. 현대모비스는 2014년 이지무브(Easy Move: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사업) 출범 후 매년 장애 인식 개선 도서시리즈 ‘함께 하는 이야기’를 제작해 약 2400곳에 배포해왔다.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장애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동화 속 인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는 취지이다. 4번째 도서인 ‘똥 싸기 힘든 날’은 주인공 ‘모해’와 장애인 형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뤘다.
현대모비스 양난수 CSR팀장은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소재와 줄거리로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무브는 현대모비스의 5대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아동을 매년 선정해 맞춤형 이동편의 보조기구와 자세유지 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과 장애인 가정을 매칭한 가족여행을 지원하고, 생필품과 재활용품을 포함한 희망 보따리도 함께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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