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SW 사전 설치된 PC 84%에서 멀웨어 발견”
“불법 SW 사전 설치된 PC 84%에서 멀웨어 발견”
  • 이준성
  • 승인 2018.10.3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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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등 아시아 9개국 조사 결과

 

사전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PC 5대 가운데 4대가 멀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1일 한국을 비롯 아시아 9개 국가에서 시중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판매되거나,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번들을 제공하는 새 PC 166대를 구입해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매한 PC 가운데 83%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었고, 불법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PC 가운데 84%에서 트로이목마나 바이러스와 같은 멀웨어가 발견됐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밝혔다.

새 PC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과정에 이뤄지는 관행 중 하나가 컴퓨터 백신과 윈도우 디펜더(Windows Defender) 같은 보안 기능을 해제하는 것. 불법 소프트웨어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해킹 도구를 실행하기 위해서다.

사용자는 각종 멀웨어를 비롯한 사이버 위협에 노출될 뿐 아니라, PC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로 인해 개인 문서나 금융 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잃을 수 있을 뿐 아니라, PC 성능도 저하될 수도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를 구매하기 전에 판매처가 검증된 곳인지, 그리고 정품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지를 확인하길 권고했다.

또 소프트웨어를 최신 보안 상태로 유지하고, 보안 패치 등 업데이트가 종료된 소프트웨어의 사용 줄이는 것으로 PC를 보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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