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14일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하고 17일 연임을 확정 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임 은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왔고,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임 은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전문(주) 대표, 벤처캐피탈(주)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주)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주)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년 동안 증권, 캐피탈, 은행 등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대내외적 경기침체에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임추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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